찐맛집__일산__윤몽

 

오늘은 인기가 정말 많고, 맛도 아주 훌륭한 윤몽을 다녀왔다.

 

위치 :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대산로31번길 5-16 1층

주차 : O

휴무 : 화요일

영업시간 : 12:00시 ~ 22:00시

브레이크 타임 : 15:00시 ~ 17:30분

 

건물 외부에는 이렇게 기다릴수 있는 좌석이 있었으며, 메뉴판도 함께 준비가 되어 있었다.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안에도 쉽게 보이고 안에서도 밖을 볼때도 통유리여서 답답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예약은 캐치테이블이나 전화로 가능한걸로 알고 있으며, 우리가 왔을때는 이른 저녁 시간이라 아직은 사람들이 있지 않았다. 오픈형 주방이라서 청결함과 믿음 같은게 더더욱이 느껴졌고, 요즘은 오픈형 주방도 많이들 하는 것 같다.

근데 아무래도 청결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나로써는 오픈형이 확실히 더 신뢰감이 가서 너무너무 좋았던 인테리어 인것 같다.

 

 

메뉴판은 이렇게 되어 있어서, 가성비도 좋고 분위기도 괜찮아서 다음에 여자친구가 생기면 와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데이트코스로 아주 괜찮아 보였다.

우리는 남자 3명이서 토마토 라구 파스타 (19,000원), 리조또 (19,000원), 양갈비 (39,000원) 이렇게 메뉴를 주문했다.

음료수도 각자 원하는게 달라서 콜라/제로콜라/스프라이트 이렇게 주문을 했는데 다른곳 보다 음료 조차 싸다...

 

 

세팅도 이렇게 되어 있었으며, 메뉴판 위에 꽃까지 인테리어가 참 마음에 들었다.. 뭔가 세심한 부분이 좋았다.

남자끼리 올 분위기는 아니지만 맛있는 걸 좋아하는 친구들이기 때문에 그런거는 연연하지 않았다..ㅎㅎ

물잔도 너무 투명하고 청량해 보이는 느낌..!!

 

 

물도 너무 시원했고, 레몬과 허브(?) 가 들어있어서 물에 향도 좋았다. 양식집에는 아무래도 평범한 냉수 보다는 이런식으로 느끼함을 잡아줄수 있는 세심함이 사장님이 정말 세심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사장님이 이 날 서비스도 주셨다..!! 국물파스타 라는 메뉴에서 파스타를 뺀 음식을 내줬는데.. 바질 베이스 였는데 이거 먹는 순간 술이 땡겼고, 어제 술을 먹었다면 해장으로도 괜찮은 육수이며 맛이었다. 홍합과 바지락 오징어가 들어 있었는데 깊은맛을 느낄수 있었고, 음식이 나오고 나서, 서버분께서 설명도 친절하게 잘 해주셔서 대접받는 분위기라 좋다..!!

 

정식으로 처음 시킨 메뉴 라구 파스타 (19,000원) 고기가 정말 많이 들어 있었으며, 나는 진짜 요리를 잘하는 사람은 다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면발에 면에 탱글함 부터가 달랐다. 이거는 나오자 마자 친구들이랑 먹다가 금방 실종되는 사태가..발생 하였다.. 진짜 너무너무 맛있음..

 

 

리조또(19,000원) 된장크림소스 베이스에 닭다리살이 올라가 있는데, 닭다리는 80%정도 익힌후에 20%는 된장페스토를 발라서 다시 한번 익힌다고 한다. 오버쿡이나 간을 잘못하면 짤법도 한데 그런느낌 하나도 없고, 양식에 한식소스도 잘 어울리는구나 풍미가 상당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맛있다..후후후

 

양갈비(39,000원) 같이간 친구중에 한명은 양고기 냄새가 싫어서 안먹는 친구가 있는데, 그래도 여기 메인은 아무리 봐도 양갈비여서 양갈비를 시켰다. 근데..양고기 냄새 싫어 한다는 친구가 어디갔는지 보이지 않았다..(이 친구가 가장 많이 먹음)ㅋㅋㅋㅋㅋㅋ 고기도 부드럽고 향도 좋았으며, 밑에 매쉬에 찍어 먹으면 금상첨화 이다. 이 날 술까지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요즘 사람처럼 살아보겠다고 평일엔 술을 안먹다보니...휴...

 

여기 사장님의 전적을 살펴보니 최현석 셰프 밑에서 배우기도 했고, 호텔에서 오래 일하신 분이였다..!!

나도 요리를 했었지만.. 요리는 이런 사람들이 해야해.. 데이트 코스 혹은 부모님 모시고 가는 것도 너무 추천 드린다.

우리형이 결혼기념일날 형수님 데리고 갔다가 극찬 받은곳..!!

형이 엄마,아빠 데리고가서 극찬 받은곳..!!

인보증 합니다..!! 밤리단길에 있는 윤몽 꼭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