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맛집__인천중구__양자강

 

위치 : 인천광역시 중구 을왕동 860

휴무 : 월요일

주차 : O

 

오늘은 가족과 함께 무의도를 여행 가고 있어서 양자강 이란 곳을 다녀왔다.

갈비짬뽕이 유명하다고 해서 다녀왔는데, 메뉴판은 따로 없고 키오스크로 시켜야 한다 ㅎㅎ

11시에 딱 맞춰 갔기 때문에 우리 말고 한 테이블이 있었다.

 

 

평일 낮이 였는데 곧 사람이 몰아닥칠 것을 알고 있다는 듯이 물과 반찬들이 세팅이 되어 있었다. 

그리고 종업원인지 사장님인지는 모르겠으나, 인원수에 맞게 딱딱 알려주시고 창가 자리를 내어 주시며 센스가 상당했다.

실내는 이렇게 넓고 2층도 있어서..오..크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ㅎㅎ

 

 

기본 세팅은 다른 중국집과 달리 별반 차이가 없었으며, 맛집이라길래 짜사이를 먹어 봤는데.. 

31년 인생중 여기 짜사이가 제일 맛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상당했음..

 

 

일단 우리가족은 5명이 갔는데 삼선간짜장 (9,000원) 2개 

왕갈비짬뽕 (17,000원) 2개 왕갈비짬뽕밥 (17,000원) 1개를 시켰다.

요즘은 중국집을 가면 인플레이션을 많이 느끼긴 한다. 

그래도 이 집의 시그니쳐.. 왕갈비짬뽕을 놓칠 수 없기에 시켜야지. ㅎㅎ

위에는 제가 시킨 왕갈비짬뽕밥(이게 제일 훌륭하다)

 

 

 

 

위에 삼선간짜장 소스인데 여기는 면빨도 잘 만들고, 신기한 것은 일반 짜장면이 없다는 것?

사진은 2인분인데 역시나 왕갈비짬뽕밥이 최고긴 하다. ㅎㅎ;;

 

 

 

 

솔직히 말해서 17,000원이라는 금액은 절대 싼 가격이 아닌데

여기 음식 보면 그럴만 하다 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갈비도 엄청 크게 2대가 들어가 있고, 고기가 얼마나 야들야들한지.. 양도 푸짐하고

 

 

 

딱 봐도 고기의 야들야들이 보이는가..?

왕갈비짬뽕의 단점이라 하면 면발이 국물을 빨아들이고, 조금 빨리 식는다는 점이 단점 인것 같다.

위에도 말했듯이 양자강은 왕갈비짬뽕밥이 최고이다.

왜냐면 뚝배기에 나와서 국물이 잘 식지 않고, 면이 없어서 국물을 빨아들이지 않는다.

최고 >_<

 

 

나갈때쯤 되니, 가게 내부가 거의 만석에 가까웠다.

주변에 회사가 많아 보이지도 않던데.. 신기신기.. 양자강은 지나 갈일 있으면 꼭 한번 들려보길 바란다.

왕갈비짬뽕밥으로다가 ㅎㅎ..

사람들이 짬뽕을 먹고 거기다가 공기밥만 넣어먹으면 짬뽕밥 아니냐고 하는데, 국물의 농도가 확연히 다르다.

가까웠으면 더 자주 왔을 곳 !!!